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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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여행기 - 5일차(2편)] 과나후아또 : 영화코코의배경지, 라빠스광장,우니온정원, 후아레스극장, 삐삘라기념상, 삐삘라언덕, 과나후아또대학, 과나후아또지하터널
어느덧 해가지고 밤이 아름다운 과나후아또의 저녁 여행 일정이 시작된다. 삐삘라기념상이 있는 삐삘라언덕방향으로 가면서 유명한 관관지에 들른다. 이 후아레스 극장 내부는 내일 들어가보기로 하고, 우선 야경을 보러 계속 가던 길을 재촉한다. 후아레스 극장과 산 디에고 데 알까파 교회 샛길로 걸어가면 작은 산과 함께 터널 입구가 나온다. 터널 왼쪽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언덕 위로 올라가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요금은 2페소 정도 했던 듯) 언덕에 있는 28m 높이의 거대한 기념상은 독립전쟁 때 정부군 요새를 향해 횃불을 들고 용감하게 돌격했던 광부 Juan de los Reyes Martines를 기리기 위해 1939년 만들었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만나고 싶었던 광경과 마주친다. 우니온 정원 앞 ..
2020.01.29 -
[중남미여행기 - 5일차(1편)] 과나후아또 : 영화코코의배경지, 라빠스광장,우니온정원, 후아레스극장, 삐삘라기념상, 삐삘라언덕, 과나후아또대학
영화 '코코'의 배경 과나후아또를 간다. 사진으로 볼때 도시 자체가 주는 형형색색의 건물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대감을 안고 준비를 한다. 며칠간 정들었던 멕시코시티의 소깔로 호스텔에서 체크아웃하여 북 터미널로 이동한다. 버스표는 그제 미리 예매해 두었기에 아침을 간단히 먹고 버스 안에서 먹을 간식을 구매한다. 5~6시간 가야하기에 넉넉하게 간식을 샀다. 버스 타기 전에 수하물에 Tag을 달고 찾을 때 건넬 번호표를 준다. 수하물을 붙이고 티켓검사를 완료한 뒤, 버스에 탑승했다. 버스는 생각보다 시설이 나쁘지 않았다. 탑승을 마치고 출발을 하려는데 어떤 직원이 들어와서 승객 한 사람 한 사람 캠코더로 얼굴을 녹화한다. 처음에 이게 뭐하는거지. 멕시코 갱단 때문에 이런가 하고 조금 겁도 났는데 버스를 여러번 ..
2020.01.28 -
[중남미여행기 - 4일차] 멕시코시티 : 떼오띠우아깐, 태양의피라미드, 달의피라미드, 죽은자의길, 멕시코간식
인간이 신이 되는 거대 도시 - 떼오띠우아깐 당일치기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 날이다. 메히꼬 데에페에서 북서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버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메트로 5호선 Autobuses del Norte 역에 있는 북쪽 터미널에서 Piramides 행 버스를 탄다. (버스비는 왕복 104 페소 - 약 6천원) 게이트 7~8 사이에서 탑승하면 된다. 먼저 터미널에 도착해 표를 사고 아침을 간단히 먹는다. 버스로 1시간 정도 달려 테오티우아칸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고 들어가면 기념품 가게들이 있고 재미있는 표지판이 있다. 피라미드는 외계인이 만든 게 아니고, 자신들의 조상이 만들었다는 것을 유머스럽게 표현해놓았다. 그리고 이 유적지가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
2020.01.27 -
[중남미여행기 - 3일차] 멕시코시티 : 차뿔떼빽공원, 국립역사박물관, 차뿔떼빽성, 멕시코시티지하철, 소년영웅들의기념비, 멕시코버스터미널, 멕시코시티투어버스
자유여행 2일 차 여행중에는 일상과 다르게 알람은 맞추지 않아도 저절로 아침에 잘 일어난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가볍게 아침을 먹은 뒤 오늘의 관광을 시작한다. 중남미 10개국을 여행하면서 지하철이 있는 도시는 딱 3군데뿐이었는데 그중 하나가 멕시코시티였다. 멕시코시티 이후로 칠레 산티아고까지 약 50일동안 지하철을 볼 수 없을 줄을 이때는 몰랐다. 지하철에서 방탄소년단의 "DNA"가 흘러나온다. 유명한 관광지인 차뿔떼빽성과, 국립역사박물관 등이 있는 차뿔떼빽공원에 도착했다. 지하철 출구를 나와 따라 걷다보면소년 영웅들의 기념비가 제일 먼저 나타난다. 1847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차뿔떼빽성이 포위당했을 때 어린 사관생도였던 이들은 미군에게 항복하는 대신 멕시코 깃발을 몸에 감고 떨어져 죽음을 택했다고 한..
2020.01.26 -
[중남미여행기 - 2일차(2편)] 멕시코시티 : 대성당, 뗌뽈로마요르, 국영전당포&금은방거리,국립미술관,중앙우체국,알라메다공원,디에고리베라무랄박물관, 력명기념비, 국립혁명박물관,타코
이색적인 아즈텍 전통공연을 보고 나서 대성당을 보기 위해 이동한다. Catedral Metropolitana 대성당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대 규모이자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손꼽힌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아스떽인들이 믿는 모든 것들을 미신으로 규정하고, 아스떽이 세운 태양의 신전을 무너뜨린 후, 그 위에 이 대성당을 지었다. 1542년 건축을 시작해 240년이 걸린 덕분에 고딕,바로크, 르네상스, 네오클래식 등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여주는 다양한 스타일이 반영 되었다. 성당을 나와 국영전당포 및 금은방 거리로 이동한다. 1755년 스페인의 레글라 백작이 서민들이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도록 전당포를 세웠다고 한다. 지금은 금, 은, 보석류를 취급하고 있다. 저 멀리 라띠노 아메리까나 타워가 보인다. 우선 오전 ..
2020.01.25 -
[중남미여행기 - 2일차(1편)] 멕시코시티 : 메히꼬데에페센트로, CDMX, 소깔로(헌법광장), 국립궁전, 대성당, 뗌뽈로마요르
멕시코 (Mexico) 우리나라에 Aero Mexico 항공사가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을 취항한 지 벌써 2년도 넘었다. 직항 개설로 멕시코가 조금은 가까워지고 우리에게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멕시코는 낯선 나라이다. 가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몇 번 경기해서 친숙한 정도. Mexico City 는 멕시코의 수도이다. 현지에 가기전 공부를 하다 알게 된 사실은 멕시코시티의 정식 명칭은 Mexico D.F. (Mexico Distrito Federal , 멕시코 연방구라는 뜻) 현지인들은 "메히코 데에페"라고 부른단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옛이야기! 시 정부에서 CDMX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부르려고 시내 곳곳에 홍보를 많이 하고 있었다. 중남미 3개월 여행의 첫 도시는 아즈텍 문명의 마지막 수도 멕시코시티이다...
202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