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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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여행기 - 2일차(2편)] 멕시코시티 : 대성당, 뗌뽈로마요르, 국영전당포&금은방거리,국립미술관,중앙우체국,알라메다공원,디에고리베라무랄박물관, 력명기념비, 국립혁명박물관,타코
이색적인 아즈텍 전통공연을 보고 나서 대성당을 보기 위해 이동한다. Catedral Metropolitana 대성당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최대 규모이자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손꼽힌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아스떽인들이 믿는 모든 것들을 미신으로 규정하고, 아스떽이 세운 태양의 신전을 무너뜨린 후, 그 위에 이 대성당을 지었다. 1542년 건축을 시작해 240년이 걸린 덕분에 고딕,바로크, 르네상스, 네오클래식 등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여주는 다양한 스타일이 반영 되었다. 성당을 나와 국영전당포 및 금은방 거리로 이동한다. 1755년 스페인의 레글라 백작이 서민들이 돈을 쉽게 빌릴 수 있도록 전당포를 세웠다고 한다. 지금은 금, 은, 보석류를 취급하고 있다. 저 멀리 라띠노 아메리까나 타워가 보인다. 우선 오전 ..
2020.01.25 -
[중남미여행기 - 2일차(1편)] 멕시코시티 : 메히꼬데에페센트로, CDMX, 소깔로(헌법광장), 국립궁전, 대성당, 뗌뽈로마요르
멕시코 (Mexico) 우리나라에 Aero Mexico 항공사가 인천-멕시코시티 직항을 취항한 지 벌써 2년도 넘었다. 직항 개설로 멕시코가 조금은 가까워지고 우리에게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멕시코는 낯선 나라이다. 가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몇 번 경기해서 친숙한 정도. Mexico City 는 멕시코의 수도이다. 현지에 가기전 공부를 하다 알게 된 사실은 멕시코시티의 정식 명칭은 Mexico D.F. (Mexico Distrito Federal , 멕시코 연방구라는 뜻) 현지인들은 "메히코 데에페"라고 부른단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옛이야기! 시 정부에서 CDMX라는 이름으로 바꿔서 부르려고 시내 곳곳에 홍보를 많이 하고 있었다. 중남미 3개월 여행의 첫 도시는 아즈텍 문명의 마지막 수도 멕시코시티이다...
2020.01.24 -
[중남미여행기 - 1일차] 아메리칸항공, 댈러스경유, AA280, 미국환승, ESTA, 미국비자, 인천공항스카이허브라운지, 댈러스공항라운지, B787, 멕시코시티, CDMX
3개월 여행의 시작일이 다가왔다. 전에 각각 1달씩 서유럽 / 동유럽을 여행했던 적은 있었지만, 그것은 어린 학생 시절이었고 사회생활을 한지 10년이 지나 30대 중반의 나이에 이렇게 길게 여행을 시작하려니 몹시 설레고 떨린다. 인천공항에 들러서 지인들에게 작별인사 전화를 돌린다. "그래 잘 다녀올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가족, 친구들, 직장동료, 직장상사 등 다 연락하고 나니 "이제 정말 떠나는구나" 실감이 난다. 총 3개월 기간의 여행이고, 남미는 더운지역과 추운 지역 다 있어서 겨울옷도 준비하다 보니 해외여행 처음으로 수하물이 25키로를 넘어섰다. 체크인을 하고 출국심사까지 마친 후, 남미여행을 위해 만든 현대다이너스클럽 라운지 카드를 사용하러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로 향한다. 남미 ..
2020.01.23 -
[카타르 - 도하여행기] 하마드국제공항, 이슬람미술박물관, 진주분수대, 수크와키프전통시장, 물담배시샤, 이슬람모스크
2년 뒤 2022년 11월 22∼12월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22회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뜨거운 여름을 피해 겨울 시즌에 개최되고, 또한 경기장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대회 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다. [영상]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에어컨’의 비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알 자눕 스타디움의 웅장한 자태가 공개됐습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카타르의 무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경기장 전체에 에어컨이 나오는 최첨단 '쿨링 시스템'이 장착됐습니다. news.kbs.co.kr 사실 카타르는 땅은 작지만 굉장히 부자 나라이다. 1인당 GDP 세계 2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3위 원유 매장량 세계 14위 등 막강한 자원을 바탕으로, 국영항공사인 카타르항공도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과 ..
2020.01.21 -
[중남미 3개월 여행기 - Prologue] 직장인 10년차 - 안식년, 세계7대불가사의, Now or never
시간은 2017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니, 어느덧 일한 지 9년 차. 곧 3~4개월 뒤면 10년 차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강산도 변한다는 시간인 10년 동안 시간은 빠르게 지나간 것 같으면서도 참 많은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이대로라면 내년에도 큰 이벤트 없이 물 흐르듯이 지나갈 것이다. 크게 불만이 있거나 힘든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멘탈 번-아웃이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대로 나의 30대 중반을 그냥 흘려보내고 40~50대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만 같은 확신이 들었다. 그때부터 계획을 세웠다. 10년 동안 고생한 나 자신에게 안식년을 선물하기로.. 기계도 틈틈이 정비하고, 기름을 쳐줘야 오래 잘 쓸 수 있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 그래 줘야..
2020.01.19 -
[필리핀 마닐라 - 친목 골프여행(3일차)] 사우스링크골프클럽, 세부퍼시항공마닐라, 5J188,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터미널3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날 새벽 6시에 부지런히 일어나 조식을 먹고 6시 반에 체크아웃을 한다. 사전에[ 배정된 기사가 우리를 픽업와서 골프장까지 데려다 준다. 오늘 가볼 골프장은 호텔에서 남쪽으로 약 23km 떨어져있는 사우스링크골프 클럽이다. 정식명칭은 Southlinks golf club 이다. 이날도 월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아주 여유롭게 라운딩을 즐겼다. 시작 전 기념사진 촬영은 필수! 초보자라서 화이트티에서 플레이했다. 스코어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거 보니, 이때 기록이 좋지 않았던 듯 하다. 그래도 이날의 화창한 날씨는 사진으로 잘 남아있다. 골프치다가 더워서 9홀끝나고 시원하게 망고주스도 마셨다. 골프라운딩이 끝나고 바로 공항으로 가니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갈 수 있어서 너무 ..
202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