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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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인천공항 근황 - 1층 입국장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여행이 가고 싶어서 문득 방문했던 인천공항여행기! 오늘은 1층 입국장 도착층 편 이야기입니다.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낯선 기분을 느끼며 1층 도착층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횡단보도 두번을 건너야 공항 터미널로 들어갈 수 있는데, 역시나 지나다니는 차가 거의 없었어요! 인천공항 1층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가기 위한 장소로 기억된다. 그리고 막 도착한 사람과 배웅을 나온 사람과의 반가운 만남과 재회가 있던 장이었는데, 텅빈 공항에 홀로 있자니 쓸쓸한 기분마저 들었다. 도착층의 그 많던 버스들도 1대도 보이지 않았다. 버스 기사님들도 힘들겠구나 싶었다. 귀국을 한 50번 정도 해봤으니 B 입국장을 통해서도 많이 나왔을 텐데 현재 이용객이 적어서 ..
2020.12.30 -
코로나 시대의 인천공항 근황 - 3층 출국장편 (Feat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
나는 여행블로거이고 여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인데, 1년에 5~7번씩 나가던 사람이 주변 상황때문에 나가지 못하게 되니 참으로 답답하다 그래서 기분이라도 내볼겸 1년에 10번은 더 가던 공항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그래서 기분전환겸 내가 자주 드나들던 관문인 공항으로 계획없이 향했다. 그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다. 원래 공항 단기주차장 지상은 늘 주차할 공간이 없었는데 그야말로 텅텅비어있었다. 어색한 주차장의 모습을 뒤로하고 간만에 바라본 공항의 모습이 너무 반가웠다. 우선 3층 출국층으로 올라갔는데, 어라 이게 뭐지? 왜 사람이 많지~? 원래 출국 상태표를 보면 칸이 모자라서 시간대가 여러번 바뀔때까지 기다렸다가 확인했는데 운항편이 얼마 없다보니 오히려 칸이 남아있다. D 카운터..
2020.12.29 -
라오스 루앙프라방 방비엥 여행기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이번주 라오스 여행기 마지막편 루앙프라방 시내와 방비엥여행기를 짧게 소개할게요 참고로 라오스의 면적은 우리나라 보다 크지만 인구는 727만 밖에 되지 않습니다. 국토에 산악지형이 많은데, 드문드문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도시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루앙프라방의 도시)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푸시산은 일출과 일몰 장소로 유명한데요! 그다지 높지 않은 산새에 많은 관광객들이 해가질 무렵이 되면 카메라를 들고 메콩강 위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치곤 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일반 도로였던 길거리에 시장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빨강 파랑 지붕이 참 아름다운 시장이었습니다. 상품부터 먹거리까지..
2020.12.09 -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여행기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라오스 북부지방 루앙프라방이라는 도시의 근교여행지인 꽝시폭포입니다. 흔히 라오스를 슬로우 여행지라고 하는데 라오스와 루앙프라방에는 장기여행중인 유럽여행객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보통 대부분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보통 여행사를 통해서 데이투어식으로 많이 다녀오곤 하지만 저는 가는길에 자유롭게 정차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할겸하여 스쿠터를 빌려서 혼자 운전해서 꽝시폭포를 다녀왔습니다. 가는길에 아주 작은 학교 하나를 발견하였는데, 다른 나라 국기가 있는 것을 보고 나중에 태극기를 걸고 아프리카나 제 3국에 학교건립을 위해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천천히 달려서 약 90..
2020.12.08 -
라오스 여행기 수도 비엔티엔 - 빠뚜사이 독립기념문, 탓루앙, 남푸 분수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이번주는 2013년 다녀온 라오스 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라오스는 제가 다녀오고 2014년 쯤인가에 꽃보다청춘에 나오고 비행편이 많아지면서 한국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2013년에는 진에어 주2회운항, 라오항공 주3회 운항했던 때여서 거의 한국여행객이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의 상징 승리의 문 빠뚜사이 입니다. 빠뚜사이는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매우 닮은 형태의 건축물인데 프랑스에 맞선 독립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데, 프랑스의 개선문과 비슷하게 만든 것은 매우 아이러니합니다. 그러나 내부 장식과 디테일한 외부 장식은 라오스식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3,000킵정도를 내면 옥상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 천..
2020.12.07 -
보홀 여행기 - 맨 메이드 포레스트, 나비농장, 초콜릿 힐, 행잉 브릿지, 바클라욘 성당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어제에 이어 보홀여행기가 이어집니다. 보홀에서만 사는 특이한 동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래 보이는 타르시어 안경원숭이입니다. 영화 그램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는데, 보홀에서만 산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초콜릿 힐로 향하는 도로에 위치한 맨 메이드 포레스트는 1960년대 필리핀 정부의 산림육성정책과 홍수 방지를 위해 사람이 직접 나무를 심어 만든 인공 산림지대 입니다. 면적은 약 2,000ha 이며 웅장하게 뻗은 나무들 사이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기도 합니다. 빼곡하게 키가 큰 나무들이 꽉차 있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방문한곳은 보홀의 한 나비농장입니다. 유충에서 나비가 되는 나비의 일생이 전시되어 있으며, 살아있는 300 종 이상의 나비..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