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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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기 - 성 슈테판 대성당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의 상징이자 거점이라 할 수 있는 성 슈테판 대성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때 여행하며 느꼈던 설움이 이 사진에도 잘 느껴지는데 지금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다고합니다. 성 슈테판 대성당은 약 137m의 높이에 달하는 곳으로 천재 음악가인 모자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치러진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12세기 중반 로마네스트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1359년 그 이름도 유명한 합스부르크 왕가가 고딕 양식으로 증축하여 두가지 양식이 어우러진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회관의 23만개의 타일 지붕이 관광객의 시선을 압도하고 성당 내부에는 다양한 제단과 또한 유명한 지하 묘지 카타콤과 비엔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두개의 탑이 자리하고 있어 빈..
2021.03.30 -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기 - 움밧 유스호스텔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지난 주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에 이어 이번주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기입니다. 크라쿠프에서 낮에 기차를 타고 하루종일 달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 도착했습니다.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숙소 체크인을 하고 바로 끼니를 해결하러 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움밧 호스텔로 와서 숙소부터 잡았습니다. 각국 여행자들의 국기가 걸려 있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움밧 호스텔에서 4인실을 예약했습니다. 욕실에는 유럽실 욕실에 익숙하지 않는 한국인들을 위해 자세한 설명이 한글로 되어 있었는데요 유럽 욕실은 세면대가 있는 욕실바닥에 하수시설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샤워 부스안에서 커텐을 치고 샤워를 해야하며 물이 욕실바닥으로 새게 되면 물이 빠지지 않아 물이 차는..
2021.03.29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올드타운, 수키엔니체, 성모승천 교회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오늘은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의 마지막 이야기 입니다. 크라쿠프 다음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였는데, 이곳도 역시 야간열차가 아닌 낮에 이동했기 때문에 정작 크라쿠프를 완전히 여행한건 2일 밖에 없었네요 첫날은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같은 근교 여행지를 여행하고 둘째날은 폴란드의 옛수도인 크라쿠프 올드타운을 여행했습니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가기전에 마침 KBS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에 폴란드 크라쿠프편이 방영되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폴란드 가이드북도 내용이 매우 빈약했고, 인터넷의 발전도 지금보다는 낮았던 2006년 이었기에 TV여행프로그램의 정보는 정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중한 정보였던 셈입니다. 폴란드에서는 간만에 한국인 민박에서 묵었는데,..
2021.03.26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올드타운, 중앙역, 플로리안 게이트, 성모승천 교회, 수키엔니체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크라쿠프의 근교여행지인 아우슈비츠와 소금광산을 소개해 드렸다면 오늘과 내일은 폴란드의 고도 크라쿠프의 구시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체코에 이어 폴란드도 자기들만의 화폐인 즈워티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따로 환전을 했습니다. 그 당시 1즈워티에 약 314원 정도 했던것 같은데 지금도 크게 변하지 않았네요 폴란드(Poland)라는 나라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도시 이름은 아마도 '바르샤바(Warsaw)'일 텐데요. 그도 그럴 것이 바르샤바는 폴란드의 수도이고,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창 시절 한두 번쯤은 '바르샤바 조약'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폴란드인들에게, 너희 나라로 여행을 갈 건데 어디로 가면 좋겠어? 라고 물었을 ..
2021.03.25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소금광산 2편
안녕하세요 찐 여행자입니다. 소금광산의 지하 101m 깊이에 다다르면 소금광산의 하이라이트인 성녀 킹가의 성당이 눈 앞에 펼쳐입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지은 이곳은 바닥과 천정 그리고 벽에 있는 조각 등 모든 것들이 수작업을 통해 소금으로 만들어진 걸작들입니다. 길이가 54m, 폭은 평균 17m, 높이는 10~12m로 약 2만 2천t의 소금을 제거해서 생긴 공간에 만들었습니다. 바닥은 지상에서 101m 아래에 있다고 하니 얼마나 깊은 곳에 만들어진 곳인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수백 개의 방들과 마찬가지로 빈 공간 이었으나 광산 책임자가 1895년 성당을 만들 것을 계획 후 맨 처음 만든 소금 조각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광부 '요셉 마르코브스키'였습니다. 여러 가지 작업을 ..
2021.03.24 -
폴란드 크라쿠프 여행기 - 소금광산 1편
안녕하세요 찐여행자입니다. 아우슈비츠를 돌아와서 시내에서 점심을 먹고 조금 쉬다가 크라쿠프의 유명여행지인 소금광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이곳도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다운타운으로 가서 약간 작은 승합차 (스타렉스 정도)를 보면 앞에 Wieliczka 또는 Salt Mine 이라고 쓰여져 있는 밴을 타면 됩니다. ‘비엘리치카와 보흐니아 왕립 소금광산(Wieliczka and Bochnia Royal Salt Mines)’은 1978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비엘리치카(Wieliczka) 소금 광산’ 가 ‘보흐니아(Bochnia) 왕립 소금광산’과 함께 묶여 확장 등재된 유산입니다. 더불어 유산의 관리를 위해 이용되었던 ‘비엘리치카 제염소 관리 성 역시 유산 안에 추가되었습니다. 비엘리치카와 보흐니..
2021.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