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이야기(항공+여행)(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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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구조조정 본격화 되나
제주항공과 인수합병 무산으로 재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임직원 640명을 정리해고 한다. 지난해 일본 불매 운동에 이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의 첫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코로나19여파가 가라앉지 않으면 항공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스타항공은 9월 7일 정리해고 대상자들에게 개별 통보를 했다. 이로써 지난달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98명과 정리 해고 인원을 빼면 잔류 인원은 576명이 된다. 한 때 1600명이 넘던 직원 숫자가 3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6대 운항 및 재운항을 위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인력을 중심으로 인력을 남겼다. 또 향후 항공기 증가 및 운항 ..
2020.09.10 -
정부 여행,항공 등 '특별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기간 연장 결정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해가 직접적이고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업과 항공업 등 8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 또한 이들 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기간을 현행 최대 180일에서 240일로 늘려 고용 안정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회사는 올해 3월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해서 이번달인 8월에 정부지원금이 끝나게 되어 실직대란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우선 이로써 두달동안은 급한불은 끄게 되었다. 고용노동부는 8월 20일 2020년도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기간 연장 및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기간 연장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혀 해당 업계 종사자들의 숨통을 틔워주었다. 우선 9월15일 종료 ..
2020.08.21 -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 "항공산업 2024년까지 회복 가망 없어" 어두운 전망
국제항공운송협회 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가 2024년까지 세계적으로 항공산업이 회복하지 못할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실제로 올해 2020년에는 항공여행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과 신흥경제국 등의 폐쇄와 출장 감소 등이 장기화되면서 항공산업 회복에 대한 전망은 갈수록 점점 뒷걸음을 치고 있다. 또한 IATA는 올해 여객수가 2019년 대비 5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월 -46% 예측보다 더 악화된 결과이며, IATA는 전체 항공 교통량이 미국과 신흥경제국 지역에서 약 40% 발생하는데, 해외여행에 대한 지속적인 제한 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항공수요의 한 축을 담당하는 상용(출장) ..
2020.08.03 -
저비용항공사(LCC) 사장단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연장 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처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사장단이 7월 22일 국회를 찾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와 최정호 진에어 대표,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등 LCC 사장단은 7월 23일 오전 국회를 찾아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면담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연장에 대한 국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LCC 사장단은 연 180일 한도인 유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사장단이 낸 건의서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를 포함한 국적 항공사 8곳(이스타항공 제외)의 유급휴직자는 1만7천905명, 무급휴직자는 6천336명이다. 전체 항공사 직원의 65%가 유·무급 휴직,임금삭감 등의 대상인 셈이다. 정부는 항..
2020.07.24 -
국적항공사 2분기 실적 전망, 대한항공 2분기 흑자전망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큰 적자를 기록했던 항공사들의 2분기 실적전망치가 나왔다. 먼저 국적항공사의 맏형 격인 대한항공은 일부 사업권과 부지매각 및 유상증자등 눈물어린 자구 노력과 함게 여객기 좌석 떼어 화물기로 운항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가운데 2분기 화물사업 호조에 따라 깜짝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와 ‘B777-300ER’ 여객기 2대의 좌석을 뜯고 화물을 싣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잉사와 국토부 간 협의를 통해 9월 운항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여객기의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을 적재하면 화물 수송량은 최소 10t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화물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
2020.07.22 -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 유지, 법원 항공사 손 들어줬다.
일전에 코로나19로 인해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가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 결정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결정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하늘길이 끊어진 가운데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소멸될 예정이던 마일리지에 대해 1년간 사용기한을 연장해주는 결정을 내렸다. 대한항� bryan8.tistory.com 이와 별개로 시민단체가 지난 2010년 국토부와 항공업계가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하면서 2008년 이전에 쌓은 마일리지는 유효기한을 무제한으로 두고 2008년 이후 쌓은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한 사실에 대해 소송을 진행 중이었고 공교롭게도 어제 7월 17일 제헌절에 판결이 나왔다...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