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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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여행기 1일차 (1편) - The Hat hostel,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 Santiago Bernabeu Stadium,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역
이지젯을 타고 리스본에서 마드리드로 넘어왔다. 원래는 마드리드를 2박3일 일정으로 여행할 계획이었으나 중간에 일이 생겨서 하루 먼저 돌아가야 하게 되면서 항공일정을 변경했다. 그래서 마드리드는 너무나 아쉽게도 1박2일 밖에 여행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선 공항에서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에 예약해놓은 The Hat 호스텔로 향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가장먼저 갔던 곳이 캄프누 였듯이, 마드리드에서도 마찬가지로 도착하자마자 바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여유가 있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공항에서 숙소에 짐만 던져두고 급한 마음으로 뛰어서 경기장으로 향했다. 솔광장에서 지하철을 타고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까지는 갔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투어의 마지..
2020.09.01 -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 2일차 (4편) & 3일차 (1편) - 리스본 맛집 추천 우마 Uma, 리스본 트램 그래피티, 리스본에서 마드리드 항공편 이동, 이지젯 탑승후기
기차를 통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리스본 근교 도시 신트라에서 페나 성과 무어인의 성 그리고 유럽의 땅끝 호카 곶 까지 다 돌아보고 피곤해서 돌아오는 기차에서 잠을 좀 잤다. 리스본의 로시우역에 도착하니 어느새 도시는 어둠이 깔려 있었다. 리스본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팠던 우리는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식당은 미리 알아놓은 해물밥 맛집인 우마 Uma 레스토랑으로 갔다. 여긴 19시 오픈하는 식당인데 우리가 조금 일찍 도착하니 입장을 시켜주지 않고 문앞에서 기다리라고 하며 줄을 세우기 시작했고 조금 지나자 우리 뒤로 줄이 길어졌다. 여기도 역시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 소문난 맛집으로 두 테이블 빼고 모두 한국인이었다. 그리고 7시에 이미 기다렸던 사람들의 입장과 동시에 테이블은 만석이 되었다. 우리는 ..
2020.08.31 -
리스본 근교여행 3탄 - 유럽의 땅끝 마을 호카 곶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포르투갈에 온 이유중 하나였던 유라시아 대륙의 땅끝 최서단 호카 곶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를 드디어 만나러 간다. 신트라역 앞에서 버스를 타면 카보 다 로카 까지 직행 버스가 있어서 타고 가다보면 가벼운 등산뒤의 피곤으로 인해 솔솔 잠이 와서 조금 졸면서 가다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다. 신트라역 앞에서 탄 버스는 호카 곶의 작은 카보 다 로카 여행자 센터 앞에서 여행자들을 내려준다. 여행자센터는 다시 돌아가기 전에 버스를 기다리며 둘러보기로 하고 바로 유럽의 땅끝인 호카곶 관광을 시작한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유라시아 대륙의 땅 끝을 관람하고 있었다. 빨강색 등대 건물과 카보 다 로카의 상징 기념비도 우리들을 반겨주었다. 카보다로카의 상징인 기념비에는 포루투칼의 시인 카몽이스..
2020.08.28 -
리스본 근교여행 2탄 - 신트라 여행 Sintra, 무어인의 성 Castelo dos Mouros
신트라의 페나 성을 관람하고 내려와 무어인의 성까지 가는 페나 라인 버스를 타고 무어인의 성 입구에 도착했다. 유리로 된 건물앞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가 두마리 있어 살며시 다가가 카메라로 담아본다. 이렇게 여행중에 만나는 동물들이 너무 반갑고 좋다. 무어인의 성도 입장료가 있었는데 8유로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우선 무어인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무어인에 대해 잠시 알아보면, 무어인(Moor)이란 용어는 이슬람계인으로서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에 살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였으며, 그들은 아랍계와 베르베르족의 후손들이며, 현재도 스페인의 이슬람계는 무어인을 닮은 흔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스페인의 그라나다 지역에도 아랍 문화 양식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 무어인의 성 Castel..
2020.08.27 -
리스본 근교여행 1탄 - 신트라 여행 Sintra, 페나 성, 페나 서클라인
리스본에서의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잠이 많은 나는 내일 리스본을 떠나야 했기에, 리스본에 오면 꼭 보고 싶었던 유럽의 땅 끝을 보러가기 위해 아침일찍 부지런을 떨어 리스본 근교도시인 신트라로 기차를 타고 향했다. 공용시설에서 샤워를 하고 외출 준비를 하며 본 리스본의 아침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데스티네이션 호스텔은 로시우역 2층에 위치해 있기에 숙소에서 나와 1분만 걸으면 바로 기차를 탈 수 있는 플랫폼에 다다를 수 있기에 천천히 여유롭게 준비하고 아침도 간단히 먹고 나왔다. 10시 1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리스본의 근교도시 신트라로 향했다. 신트라는 포르투갈 리스보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무어인이 쌓은 성곽, 포르투갈 왕실의 여름 궁전 등 다양한 연대의 문화재가 많기 때문에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2020.08.26 -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기 1일차 (4편) - 코메르시우 광장, 리스본 돌판스테이크, 리스본 맛집추천, 리스본 트램여행, 리스본 야경,페드로 4세 광장 야경, 리스본 맛집 오치아도
벨렝지구에서 잔디밭에 앉아 맛있는 찐 에그타르트를 먹다가 한국인동행 2명을 만났다. 이 친구들도 여기와서 만난 사이이며 저녁에 조사해놓은 맛집을 갈건데 같이 가자고 했다. 저녁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벨렝지구관광을 마치고 다시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돌아왔다. 마침 광장에 많은 인파가, 그 중에서도 특히 젊은 청년들이 많아서 뭘하는지 보니 시위인지 행사인지 모를 단체행동을 하고 있었다. 코메르시우 광장 시위? 낮에 만났던 동행들과 만나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이 식당의 이름은 오치아도 'O CHIADO' 로 네이버 대표 유럽여행 카페인 '유랑'에 맛은 여행자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식당의 손님 중 약 1/3 또는 그 이상 한국 손님들로 이루어져있었다. 동행들과 나는 함께 먹을 요리로..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