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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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1일차 (3편) -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바르셀로네타 해변 Playa de la Barceloneta, 사그라다 파밀리아 야경 La Sagrada Familia
전세계 축구팬들의 로망인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이자 카탈루냐의 심장 캄프 누 투어를 마치고 다시 카탈루냐 광장으로 돌아와서 숙소로 이동했다. 스페인도 여느 유럽처럼 광장이 발달되어 있었고, 유럽의 여느 광장처럼 비둘기도 풍부했다. 숙소에서 쉬면서 저녁을 함께 먹을 동행을 구해서 카탈루냐 광장에서 만나서 같이 관광을 조금 하다가 저녁을 같이 먹으러 가기로 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보케리아 시장쪽으로 쭉 나있는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 를 따라 걸으면, 바닷가에 거의 다다라서 우뚝 높게 서 있는 콜럼버스 기념비 Columbus Monument 를 마주하게 된다. 이 기념비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신대륙 항해를 기념하기 위한 탑으로 1888년 바르셀로나 국제 엑스포를 위해 만들어졌다. 60m 높이의 탑..
2020.08.14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1일차 (2편) - FC 바르셀로나, 캄프 누 투어, Camp Nou tour
캄프누 박물관에서 FC 바르셀로나가 얼마나 강한 팀인가를 트로피와 사진들로 확인하고 나면 경기장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이어진다. 선수들의 락커룸과 샤워시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Press room 까지 이어진다. 잠시 FC 바르셀로나가 어떤팀인지 조금 설명을 하자면, 풋볼 클럽 바르셀로나(카탈루냐어: Futbol Club Barcelon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연고지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로 회원제 형태로 운영되는 축구 클럽이다. 홈 경기장은 캄프 누이며, 1899년 11월 29일에 창단되었다. 바르사의 훌륭한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는 펩 과르디올라, 리오넬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제라르 피케, 조르디 알바, 카를레스 푸욜, 챠비 에르난데스, 빅토르 발데스, 페..
2020.08.13 -
이베리아 반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기 1일차 (1편) - FC 바르셀로나, 캄프 누 Camp Nou, 깜누, QR145 탑승, 카탈루냐 광장, 캄프누 박물관
2015년 2월 추웠던 겨울 조금은 따듯한 유럽의 남쪽 이베리아 반도의 두 나라를 여행했다. 제국주의 시대에 대단했던 두 나라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이다. 여느 직장인이 대부분 그렇듯 길게 가지 못하고 보고싶은 곳은 많기에 적당한 타협을 하여 바르셀로나, 리스본, 마드리드를 잘게 나누어 일정을 짠다. 2006년, 2007년 각각 1개월 여행에 이어 거의 8년만에 방문하는 유럽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유로화도 환전하고 여행준비를 마친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지 카타르항공을 타고 이동했다. 중동은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주를 연결하기 좋은 좋은 위치라 카타르항공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커넥션을 보유한 훌륭한 항공사이다.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내려 공항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2020.08.12 -
호주 멜버른 여행기 3일차(2편) - 멜버른 왕립 식물관(로얄 보타닉가든스 멜버른) Royal Botanic Gardens Victoria, 크라운카지노 , 마이키 카드 Myki,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조명 쇼, 멜버른 Airport express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숙소에 들러 쇼핑했던 짐을 두고 나와 멜버른의 조용한 장소로 향했다. 바로 멜버른 왕립식물관 일명 로얄 보타닉가든이다. 플린더스스트리트역 앞에서 트램을 타고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멜버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대공원이 등장한다. 정원의 도시라는 호칭을 가진 멜버른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녹지가 많은 도시다. 멜버른은 영국의 컨설팅 업체인 머서(Mercer)에서 매년 출판하는 “삶의 질 보고서”의 랭킹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서 7년 연속 1위를 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만큼 녹지와 정원, 공원이 많은 멜버른은 연중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축제의 도시’이기도 하면서 멜버른 대부분의 시민들은 친절하고 호의적인 것이 특징이다. 멜버른 왕립 식물원이라고도 불리는 로열..
2020.08.11 -
호주 멜버른 여행기 3일차(1편) -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프린스 브릿지 Prince Bridge, Southgate 쇼핑몰, 에반 워커 브릿지 Evan Walker Bridge, 야라 강, DFO South Wharf
멜버른 여행의 3일차 아침이 밝았다. 4일차 아침에 다시 귀국 일정이 시작되므로 온전히 멜버른을 여행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날이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살기좋은 도시인 멜버른 다운타운 이곳저곳을 유유히 다녀보았다. 플린더스 스트리트역에서 프린스 브릿지를 걸어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오면 멜버른 아트센터가 보인다. 이곳에서 강을따라 걸을수 있는 길로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프린스 브릿지로 건넌 강은 바로 야라강인데, 다른 이름으로는 비라룽(Birrarung)이라고도 한다. 강의 하류는 1835년 멜버른 시가 세워진 곳으로 오늘날 광역 멜버른이 하류의 풍경을 지배하고 영향을 미친다.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야라강을 따라 멜버른을 관광할 수 있는 리버크루즈 선착장이 보인다. 그리고 Southgate 쇼핑몰이 보이는..
2020.08.10 -
호주 멜버른 여행기 2일차(3편) - 그레이트 오션로드 데이투어 Great Ocean Road tour, Two Survivors, 로크아드협곡 Roch ard gorge, 런던브릿지 London Bridge, 멜버른 차이나타운
그레이트 오션로드 멋진 바닷길을 따라 12사도 관람을 마치면 다음 목적지로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로크 아드 협곡(Loch Ard Gorge)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된다. 이곳은 풍경도 매우 아름답지만 남파선의 슬픈 이야기로 더 유명해진 곳이다. 그 슬픈 스토리를 Two Survivors 라는 표지판으로 표시해 놓았다. 1878년 54명의 승객을 태운 배가 영국을 출발해 멜버른으로 향하던 중 침몰하였고, 배에 탄 승객 중 52명은 사망하고 2명만 살아남아 이 해변으로 떠내려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중 19세의 톰 피어스와 18세의 아일랜드 이민계의 에바만이 살아남았다. 톰 피어스는 에바를 구조하였고, 동굴을 찾아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그 이후로 이 해변을 침몰선의 이름인 로크 아드(Loc..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