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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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여행지 소개 2탄 와이탄 Wàitān, The Bund
중국 상해 여행지 소개 2편은 바로 상하이의 상징 와이탄이다. 나는 상하이에 여행한 두번모두 난징동루에 묶었는데, 우리나라의 명동과 비슷한곳으로 이곳에서 와이탄까지는 천천히 걸어가면 금방 닿을 수 있는 거리이다. 상하이 현대 역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이탄을 소개해본다. 와이바두 철교를 시작으로 황포공원쪽으로 들어가며 와이탄 관광을 시작했다. 1868년 건립된 황포공원은 상하이 영국대사의 건의로 유럽식으로 꾸며진 공원이다. 최초의 유럽식 공원인 황포공원은 황푸 강과 소주에서 퍼낸 퇴적물로 화원을 만들었다. 그 당시에 그들은 ‘Public Park’라고 이름 붙였으나 ‘개와 중국인은 출입금지’라는 모욕적인 팻말을 걸어놓은 외국인 전용 공원이었다. 1928년이 되어서야 이 팻말이 사라지고 지금은 상하이..
2020.09.18 -
중국 상하이 여행지 소개 1탄 예원 정원 Yu yuan Garden 방문기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 상해는 2015년 3월말과 같은해 11월에 두번 방문하였는데, 베이징보다 덜 중국스럽고 현대적인 느낌과 중국적인 느낌이 혼재한 대도시여서 매우 만족했던 여행이었다. 3월에 처음 갔을 때는 절친한 친구와 관광 목적으로 방문했었고, 11월에 재방문 때는 2015년 뜨거웠던 중국 증시로 인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현장답사겸 및 겸사여행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그 중 가볼만한 여행지를 몇군데 소개하려고 하는데 오늘 첫 소개할 여행지는 예원 정원이다. 우선 예원정원을 가는방법은 지하철 예원역 (10호선 보라색, 豫园역) 에서 1번이나 4번출구로 나오면된다. 가는 길에 이정표가 워낙 많고, 여기에 내린 사람들은 다 예원정원 가는 사람들이니 따라가면된다. 그리고 갈수록 원숭이 탈을 쓴 손오공..
2020.09.17 -
태국 푸켓 여행기 4편 - 푸켓노보텔, 카론 비치, 위 카페 We cafe, 푸켓 신공항
그냥 저냥 놀며 보낸 4박6일 푸켓여행기의 마지막글이다. 다른여행기와 다르게 딱히 무언가를 하지 않고 휴양만 해서 특별한 에피소드가 별로 없다. 마지막 1박은 카론 지역에 위치한 노보텔로 숙소를 옮겨서 우선 체크인을 하고 짐을 푼 뒤 수영장에 나와 선베드에 누워서 음악을 듣기도 하고 수영도 즐겼다. 이날 조금 흐려서 그랬는지 수영장에는 투숙객들이 거의 없었다. 나는 물을 무서워 하므로 수영은 잘할리가 없기에 파통비치에서 산 튜브를 꺼내서 내 키보다 깊은 곳을 갈때는 튜브를 꼭 끼고 수영을 했다. 쉬다보니 선베드 뒤로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새들이 날아와 떨어진 음식을 주워먹고 있었다. 한참 수영을 하다가 지인과 수영장에 위치한 풀바에서 치킨샐러드와 피자 맥주를 즐겼다. 물에 몸을 담근 상태에서 물속의 ..
2020.09.16 -
태국 푸켓 여행기 3편 - 코 라챠 야이, Ko Racha Yai, 푸켓 노보텔, 카론 노보텔
오늘은 태국 푸켓 여행의 3일차 아침 처음으로 투어를 예약해서 근처 섬으로 다녀오는 일정이 있는 날이다. 아침에 픽업온 투어 차량을 타고 찰롱 항구 부두가로 향했다. 이 부두에서 쾌속선으로 약 30분만 가면 코 라차 즉 라차섬이 나온다. 찰롱베이에서 날씨가 매우 흐려서 걱정을 했는데 쾌속선을 타고 라차섬으로 오니 다행히도 라차섬의 날씨는 매우 맑았고 슈퍼에서 키우는거 같은 고양이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쾌속선이 생각보다 흔들림이 심하고 소음이 심해서 배멀미를 하는 사람들은 어지러울수 있으니 전날 귀 아래 부분에 스티커를 붙이는것을 추천한다. 스피드보트의 정원은 12명이고 하루 총 3회 운항한다고 한다. 라차섬은 작은 섬으로 다이버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은 섬이라고 한다. ‘황제의 섬’이라고도 불리는 라차 ..
2020.09.15 -
태국 푸켓 여행기 2편 - 푸켓 돌고래쇼, Dolphins Bay Phuket, MK 수끼, 정실론 JUNGCEYLON, 빠통비치 거리
태국 푸켓에서 여유롭게 놀고 먹은 첫날이 지나고 어느새 2일차가 되었다. 이날도 딱히 할일이 없어서 그냥 쉬고 있는데, 푸켓에 돌고래 쇼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같이 온 동행들이 가보자고 하여 갑자기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서 공연하는 사람들과 돌고래들은 모두 러시아에서 공수해 왔다고 한다. 돌고래 공연은 총 45분 동안 진행되는데 본 공연인 돌고래쇼가 펼쳐지기에 앞서 물개쇼를 보여준다. 그런데 갑자기 물개 몇마리가 관객석에 나타나서 일부 관객에게 근접하는데 몇명은 소리를 지르며 놀라 자빠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돌고래쇼는 돌고래가 갖가지 묘기를 부리고 군중을 위해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족단위 그리고 친구단위 관광객이 주를 이루었고, 트레이너가 준비한 기발한 트릭과 게임을 즐기면된다. ..
2020.09.14 -
태국 푸켓 여행기 1편 - 푸켓 파통 파라곤 리조트 앤 스파, 파통 비치, 푸켓 구 공항, 푸켓 휴양여행
2016년 9월 추석 연휴 기간~! 단항을 앞둔 이스타항공의 푸켓노선 거의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태국 푸켓을 다녀왔다. 휴양지인만큼 별 계획없이 리조트나 섬에 가서 쉬다오자는 생각으로 직장생활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줄 겸 급하게 다녀왔다. 이때 푸켓 신공항이 건설중이라 입국할 때는 작은 구공항으로 들어갔고 나중에 출국할 때는 신공항으로 나오게 되었다. 푸켓 여행은 출발 3일전에 급 결정되어 같은 업계의 동료들과 함께 갔는데, 총 4박 중에 3박은 서로 다른 숙소에서 지내고 마지막 1박만 같은 숙소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래서 해가 떠 있는 시간은 각자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충분히 쉬다가 저녁에만 만나서 같이 밥을 먹고 관광지를 구경했기에 자유롭게 쉴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숙소는 아시는 사장님 통해서..
202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