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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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행기 2일차(1편) -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알 카즈네, 암만에서 페트라 버스이동
첫날밤 요르단대학교에 다니는 친구들과 즐거운 밤을 보내고 두째날 아침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이자 세계7대불가사의중 하나인 페트라를 보러 떠났습니다. 1박2일동안 다녀오기에 짐은 숙소에 두고, 필요한 짐만 간단히 챙겨서 나왔어요 버스터미널까지는 택시를 탔는데 영어가 안통해서 간신히 터미널까지 왔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저 같은 외국인 관광객이 몇명 있었네요! 버스표는 편도 10 디나르 (약 17,000원)이고, 왕복으로 발권하였습니다. 암만에서 페트라까지 소요시간은 약 4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사막길을 따라 달리다가 휴계소에서 한번 들러 쉬었다가 총 4시간정도 지나서 오전 10시30분쯤 세계7대 불가사의 페트라 관광센터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내리자마자 숙소를 구해야 했는데, 근처에는 아무리 봐도 숙소..
2020.06.24 -
요르단 여행기 1일차 - 암만 시타델, 암만 성채, 헤라클레스 신전, 카이로 호텔
감격스럽게 요르단 암만 공항에 도착해 입국면세점에서 최대한도인 맥주 12캔을 사서 택시를 탔다. 요르단 암만에 머무는 동안 요르단에 있는 유학생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냈는데, 우리나라에 아랍어학과가 있는 대학교가 5개정도 있는데, 이곳의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올 때 거의 대부분 치안이 안전한 요르단으로 온다고 한다. 그래서 요르단 대학교 (일명 요대) 학생들이 학교앞에 약 50명 정도 거주하고 있었다. 이 나라는 이슬람 문화권이다보니 주류에 세금이 엄청 높아서 가난한 학생들이 한참 술을 마셔야 할 나이에 술을 못마시고 있어 부탁을 받아서 한국에서 약 3리터의 소주와 면세점에서 산 맥주 12캔을 들고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갔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니 일반 중동가정집이었는데 들어가자마자 걸려있는 아랍 전..
2020.06.23 -
요르단 여행기 Prologue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브라이언입니다. 오늘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정확히 209일 되는 날인데, 제가 1일 1포스팅과 함께 목표점으로 두었던 글 400개를 달성하는 날이기도 하네요 400번째 글을 요르단여행기 프롤로그로 장식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오랜만에 쓰는 여행기는 2016년 3월말에 약 일주일간 다녀온 요르단 여행기를 쓰려고 합니다. 저 때 회사를 이직하면서 약 2주간의 연차소진 시간이 남아서 원래 가려던 여행을 이집트까지 묶어서 10일동안 좀 더 길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요르단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실제로 제가 요르단을 여행간다고 하니 주변사람들 대부분 반응이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중동아니야? 거기 IS 때문에 위험한거 아냐? (2016년은 IS가 왕성히 활동..
2020.06.22 -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마지막 이야기 및 귀국 일정
차량을 반납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조금 재정비를 한 뒤 마지막 저녁을 먹기위해 워터프론트로 나갔다. 방에는 몇일간 함께 지내던 독일 아저씨랑 스코틀랜드 청년은 체크아웃을하고 독일 친구가 새로 체크인해 있었는데, 저녁먹으러 간다고 하니 같이 가자고 해서 함께 갔다. 나는 서른에 새로운 업종으로 전직을 하면서 4년간 다녔던 회사의 부서원들과 형제처럼 지냈다. 보통의 회사 동료 그 이상의 인간적으로 교류하고 싶었기에 따로 시간도 많이 보냈다. 다행히 말도 잘 통하고 서로 좋아했기에 힘든환경이었지만 사람만 보고 4년동안 버티며 회사 생활을 잘 이겨내었던 것 같다. 그런 우리팀에 전통이 있었는데, 바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같은 티셔츠를 사오는 것이었다. 조금은 낯간지러울수도 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좋은 관례였다고 ..
2020.06.15 -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5일차(4편) - 케이프타운 렌트여행, 세계 7대 식물원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
와이너리에서 맛있는 와인과 점심을 먹고 마시고 차를 반납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른곳이 있다. 바로 세계 7대 식물원 중 하나인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 이다. 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원 중 하나로 유명하다. 매우 크고 웅장했던 식물원으로 지금까지 기억된다. 커스텐보쉬 식물원입구에는 세계문화 유산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었다. 이곳은 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1913년 설립되었다고 하니 100년이상의 역사를 지닌 곳이다. 세계최초의 토착 식물 정원이라고 하며, 총 528헥타르이다. 입장료는 성인 75 란드, 약 5,300원 정도하고 6세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커스텐보쉬..
2020.06.12 -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기 5일차(3편) - 케이프타운 렌트여행, 남아공 와이너리 투어, 남아공 와인, 그루트 컨시탄시아 와이러니 Groot Constantia
치타농장을 떠나 다시 시원한 해안도로를 달렸다. 운전하는데 익숙해지고 운전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다보니 운전을 귀찮아하는 나로서도 운전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라 계속 달리고 싶었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다음 목적지로 들린곳은 그루트 컨시탄시아 와이러니 Groot Constantia 이다. 뒤에서도 말하겠지만 뜻밖에도 남아공은 생각보다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그도 그럴것이 바람과 햇살이 이렇게 좋으니 좋은 포도가 잘 자랄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루트 컨시탄시아 와이러니에 도착하면 하얀색 예쁜 건물이 있고, 여기에 주차를 하고 양쪽으로 난 포도밭을 따라 와인 시음을 할 수 있는 와이너리로 들어간다. 남아공 와인은 얼핏 신세계 와인으로 보이지만, 그 역사가 1659년으로 거슬러 오를 정도로 구세계 와인에 속..
2020.06.11